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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제약업계 항HIV제 사업 가속화
작성자
홍기종
작성일
2010-09-27
조회
956

日 제약업계 항HIV제 사업 가속화

자국내 환자 증가로 치료·검사제 개발·출시 활발

 

일본의 각 제약사들이 HIV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제와 감염을 조사하는 검사약의 개발 및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화이자의 항HIV제 전문 합작회사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일본법인이 이달부터 영업에 들어가는 한편, 시오노기제약은 지난 7월에 개발 중인 항HIV제에 대한 최종 임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스위스 로슈의 진단약사업부 일본법인은 4월 새로운 검사시약 판매에 들어가기도 했다.
 

 비브헬스케어는 GSK와 화이자의 항HIV제 7개 품목을 계승하고 의약정보담당자(MR)가 정보제공활동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환자가 선진국에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증가경향에 있다"라며 조기에 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시오노기에서는 GSK와의 미국내 합작회사를 통해 구미에서 개발하고 있는 항HIV제 'S/GSK1349572'가 연내 임상시험 최종단계에 접어든다.
 

 S/GSK1349572는 기존의 역전사효소 저해제나 프로테아제 저해제 등 항HIV제에 비해 바이러스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어 주목을 모으고 있는 인테그라제 저해제 일종. 향후 일본시장에서도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한편 로슈 진단약사업부의 일본법인인 로슈 다이어그노스틱스는 올해 4월 1일 HIV의 항원과 항체를 검출할 수 있는 검사시약을 출시했다. 바이러스 감염 후 체내에서는 항원 후에 항체가 생기는데, 기존의 제품은 항체만 검출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신제품은 조기검사가 가능하고 검출시간이 짧으며 검체도 미량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이 적다.
 

 후생노동성 에이즈동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3~6월에 보고된 신규 HIV감염자는 전년 동기대비 3명 감소한 263명, 에이즈환자는 13명 증가한 129명으로, 10년 훨씬 이전부터 증가경향에 있다.
 

 한편 검사 및 상담건수는 감소경향에 있어, HIV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고 있음이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