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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최소 3만2000년 전 감염 가능
작성자
홍기종
작성일
2010-09-27
조회
913

HIV 최소 3만2000년 전 감염 가능

美연구진, 비오코섬 서식 원숭이에서 확인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연관 원숭이가 일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전 인간에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뉴올리언스 투래인대학 프레스톤 막스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원숭이에서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와 밀접한 원숭이 면역결핍 바이러스(simian immunodeficiency virus/ SIV)가 수백년 전에 발생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최소 3만2000년 아니면 100만년 전에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비오코섬에 서식하는 원숭이에게서 1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분리된 4종의 SIV 균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균주를 컴퓨터로 DNA 변화를 검사한 결과 3만2000년 전 이상 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또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전 원숭이 사냥을 해왔으며 SIV에 노출돼 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부언했다.

지난해 9월 프랑스 연구팀은 '네이쳐' 저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파리에 사는 카메룬 여성이 인간 AIDS 바이러스보다는 고릴라의 SIV와 더 가까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이 여성은 새로운 AIDS 바이러스 균주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최초의 여성으로, 파리에 오기전 카메룬에 살았으나 당시 고릴라 등에 접촉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