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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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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글락소, AIDS 부문 합작사 출범
작성자
홍기종
작성일
2009-12-23
조회
2225

화이자‧글락소, AIDS 부문 합작사 출범


[약업신문] 글로벌 제약업계의 쌍두마차 화이자社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AIDS 치료제 분야에 특화시킨 합작사 ‘ViiV 헬스케어社’를 지난 11월 3일 공식출범시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4월 16일 서로의 자존심을 접고 AIDS 치료제 분야에서 개발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조체제를 구축키로 합의했었다. 주판알 튕기기보다 AIDS 정복이라는 인류의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견원지간(?)이 손을 잡은 셈. 합작사의 지분률은 글락소측이 85%, 화이자측이 15%이다.

ViiV 헬스케어社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들은 제외하더라도 지난해 총 26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려 20%에 육박하는 글로벌 마켓셰어를 기록했던 ‘셀젠트리’(마라비록)와 ‘에프지콤’(아바카비르+라미부딘), ‘콤비비르’(라미부딘+지도부딘), ‘지아겐’(아바카비르) 등 10개 AIDS 치료제들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ViiV 헬스케어社의 출범 덕분에 양사는 AIDS 치료제 분야에서 길리드 사이언시스社를 제치고 가장 강한 경쟁력과 안정성, 마켓셰어를 점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州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에 미국 본사를 두고 가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