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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grase inhibitor의 개발 현황
작성자
홍기종
작성일
2009-10-01
조회
1063

[Integrase inhibitor의 개발 현황]

 

2008년인가 Merck에서 Raltegravir (상품명 Isentress)라는 최초의 Integrase inhibitor가 제품으로 출시된 후, 몇몇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integrase inhibitor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전 글에 인용하였던 GSK 계열의 일본 시노기사가 새로운 Integrase inhibitor를 개발하고 있으며, 타미플루를 개발했던 (판매는 Roche 가 하고 있지만) Glead가 Elvitegravir라는 integrase inhibitor를 개발하여서 임상 실험 중에 있다. 또한 벨기에 Rega 연구소와 벨기에 카톨릭대학교 의대팀이 Dr. Zeger Debyser주도로 인체내 단백질인 LEDGF p75라는 단백질이 HIV의 integrase가 호스트 지놈에 작용하여서 HIV proviral DNA를 삽입시킬때 작용한다는 기전을 밝혀내고 이에 대한 저해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Inegrase외에도 Reverse transcriptase(RT)와 protease등 HIV 가 감염 과정에서 발현하여 작용을 하는 효소들이 몇가지 있지만, RT나 protase에 비해 작용 과정이 보다 일정하고, 지금까지의 연구로는 내성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다는 점에서 Integrase inhibitor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Proviral DNA가 만들어진다고 해도 single strand의 DNA 조각들일 것이며, 만일 이 provirus가 재빨리 호스트의 지놈으로 삽입되지 않고 그냥 남아있는다면, 아마도 세포내의 DNA분해효소가 망가진 핵산이나 이상한 핵산으로 생각하여서 치료를 시작하고 조만간 분해되어서 proviral DNA의 기능을 할 수가 없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호스트 지놈으로의 삽입을 막을 수 있으면 HIV proviral DNA도 자연히 파괴될 것이다. 다만 바이러스가 얼마나 빨리 내성을 가지게 될 것인가, 그리고 다른 호스트 기능에는 궁극적으로 아무 문제를 안일으키는 가는 시간을 두고 계속 연구되어져야 알게될 숙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