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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아태 에이즈학술대회' 부산 유치..60개국 3천500명 방문
작성자
홍기종
작성일
2009-08-20
조회
873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세계 60개국 3천500여 명의 에이즈 관련 전문가들이 부산에 온다.

   부산관광컨벤션뷰로는 부산시, 벡스코,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등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에이즈학술대회'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산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11년 8월말께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60개국에서 에이즈 관련 의료인, 공중보건인, 사회활동가 등 3천500여명이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치러진다.

   아시아.태평양 에이즈학술대회는 UN의 에이즈 전담기구인 'UN 에이즈 프로그램'의 지원 아래 지난 1990년 첫 대회가 열렸으며 에이즈의 치료.예방과 에이즈 환자 인권을 위한 연대 강화에 목적이 있다.

   2011년 대회 유치를 놓고 뉴질랜드와 필리핀 등 회원국가간 치열한 유치경쟁이 벌인 끝에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9차 대회 폐막식에서 부산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에이즈 전문가들은 대회가 열리는 5일 동안 부산에 머물며 에이즈 치료.예방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등 치료 신기술을 모색하고 에이즈 문제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대회 주최측은 이번 행사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관광컨벤션뷰로는 지난해부터 부가가치가 높은 의학관련 회의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 혈관외과 학술회의'와 '세계 신경화학회 총회'가 부산에서 열렸고 내년에는 '국제 당뇨병학회 서태평양지역 회의' '아시아·태평양 심부전학회'가 부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