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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기존 치료에 실패한 새 에이즈치료제 출시
작성자
홍기종
작성일
2010-01-16
조회
2319

한국MSD, 기존 치료에 실패한 새 에이즈치료제 출시

스티브 워너 상무 "내성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

 

[헬스코리아뉴스] 한국MSD가 최초의 통합효소억제제 계열의 에이즈치료제 이센트레스(성분명 랄테그라빌)을 올해 1일자로 출시했다. 2008년 6월 식약청에서 승인 받았다.

식약청은 이 약물을 3 계열의 항레트로바이러스제(단백분해효소억제제(PI),  뉴클레오시드유사체역전사효소저해제(NRTIs), 비뉴클레오시드유사체역전사효소저해제(NNRTIs) 중 한 가지 이상의 의약품 치료에 실패한 HIV감염 성인환자의 치료를 위해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의 병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상한가는 정(tablet)당 1만1900원으로 식사와 상관없이 하루 2회 400mg 1정씩을 복용한다.

이센트라는 HIV바이러스 증식에 필수적인 3대 효소(역전사효소, 통합효소, 단백분해효소) 중 통합효소 인테그라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DNA가 사람의 DNA에 삽입되는 과정을 차단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MSD 스티브 워너 이센트레스 마케팅 영업총괄 상무는 "국내 HIV/AIDS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 몇 년간 공식적으로 시판된 새로운 치료제는 없었다"며 "이센트레스의 출시는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 등으로 치료에 실패한 국내 HIV/AIDS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