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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치료제 ‘특허풀’ 내년에 전격 실시
작성자
홍기종
작성일
2009-12-17
조회
2240
에이즈치료제 ‘특허풀’ 내년에 전격 실시
국제의약품구매기구...머크, J&J 등 참여

 

2009년 12월 17일 (목) 09:05:38

 

[헬스코리아뉴스] 머크, J&J(존슨앤존슨) 등이 참여하는 에이즈치료제 특허풀((Patent Pool)이 내년부터 전격 실시된다.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연례 미팅에서 에이즈 특허풀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허풀이란 특허에 대한 공동의 이익(라이센싱)을 목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회사의 성격을 갖는다. 특히 표준화 대상 기술에 포함된 특허를 대상으로 관련 회사가 모여 풀을 만들고 풀에 포함된 회사는 권리를 상호 공유하지만 포함되지 않은 회사는 실시료(라이센싱 비용)를 지불하고 사용하여야 한다. 대표적인 특허풀로 MPEG-LA가 있다.

UNITAID는 현재 머크, 질리드, J&J, 세쿼이아 등 제약사들과 특허풀 구성문제를 논의 중이며 내년 중반까지 50억원의 설립자금을 지원한다.

특허풀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치료제는 9개 제약회사의 19개 제품으로 기존 에이즈치료제에 내성을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등에만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