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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연령대 젊은 여성 주요 사망원인은 에이즈
작성자
홍기종
작성일
2010-03-08
조회
984

생식연령대 젊은 여성 주요 사망원인은 에이즈

 

[헬스코리아뉴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이 전세계 생식연령대 여성들의 사망 주요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HIV/AIDS 합동프로그램(UNAIDS)이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0년 전 에이즈가 처음 발견된 이후 유엔의 에이즈 예방 캠페인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감염률이 상당히 줄었지만 성인여성과 소녀들을 위해서는 어떤 형태의 적절한 체제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여성들의 감염률은 불균형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은 "예를 들어 남부사하란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에이즈 환자의 60%가 여성이며 특히 젊은 여성의 감염률은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셸 시디베 유엔에이즈계획 사무국장은 "전세계의 70%가 넘는 여성들이 아무런 보호 없이 강제적인 성관계를 요구당하고 있다"며 "이는 여성의 존엄성을 침해하며 이러한 성차별적 폭력으로 인해 인류가 밀레니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를 이루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디베 사무총장은 뉴욕에서 10일간 열린 회담에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를 중심으로 다룬 에이즈 행동 계획을 추진할 것을 발표하면서 "여성이 더이상 희생되어선 안되며 그들이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