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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 환자 수명은 늘었는데 '골절빈번'
작성자
홍기종
작성일
2010-01-09
조회
1246

'AIDS' 환자 수명은 늘었는데 '골절빈번'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AIDS에 감염된 폐경 여성들이 골밀도가 낮고 골회전율이 높아 향후 골절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임상내분비&대사학저널'에 밝힌 92명의 AIDS 바이러스 양성인 폐경 여성과 음성인 95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AIDS에 감염된 사람들이 강력한 항바이러스 요법으로 예전 보다 수명이 길어졌지만 반면 골밀도감소와 골다공증등 대사 후유증을 앓는 환자는 더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경이 지난 AIDS 감염 여성들이 골반과 척추 모두 골밀도가 낮고 골다공증이 발병할 위험이 매우 크다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연구팀은 "AIDS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왜 골밀도가 낮은지는 분명치 않지만 아마도 세포간 의사소통을 돕는 세포에 의해 생산되는 사이토카인 증가가 영향을 주었거나 항바이러스 약물이 뼈 세포에 영향을 주었거나 AIDS 환자에게서 흔한 호르몬결핍이나 영양결핍에 의해 유발되었을 것이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에스트로겐이 뼈에 사이토카인이 미치는 영향을 억제하는 바 에스트로겐이 결핍된 폐경 여성들의 경우 골소실과 골절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