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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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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한에이즈학회 회원 여러분

대한에이즈학회는 2007년 창립이후 여러 전임 회장님과 임원진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활동을 바탕으로 2019년 명실공히 국내 HIV/AIDS 관련 전문 학술단체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1985년 HIV 감염이 처음 신고된 이후 2013년 이후 현재까지 매년 1,000명 이상의 환자가 새로이 HIV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개선된 진단법과 함께 다양한 신약의 도입으로 HIV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신규 감염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우리나라는 우려스럽게도 줄지는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의 신규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학술계 뿐 아니라 국가 그리고 우리 사회 전체의 관심과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에이즈학회는 에이즈에 관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해 의료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대에 기여하고자 몇 가지 업무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에이즈 관련 학술 연구 활동의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앞서 본 학회를 이끌어 주신 여러 선배 교수님들의 노력과 회원 여러분의 참여로 정규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본 학회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연구 주제에 대한 젊은 연구자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학술상과 함께 학회 연구비를 도입하여 학술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국가 주관의 연구 뿐 아니라 관련 단체의 협동을 통하여 미해결 분야에 대한 기초 및 임상 연구주제를 도출하고 국내에 적용 가능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많은 기초과학자의 연구가 임상과 연결되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학문적 교류의 장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학술지 관련하여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와 공동으로 발행하는 것이 각 학회 총회에서 의결되었고 공동 발행 학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본 학회는 HIV/AIDS 관련 다양한 문제에 대하여 전문 학술단체로서 최선의 학문적 근거를 마련하고 제시하고자 합니다. HIV/AIDS는 하나의 감염질환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면의 전문가를 모시고 의견을 모아 현재 국내 상황에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아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하여 심도 깊은 논의와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또한 HIV/AIDS 질환의 극복을 위하여 민관학 협력의 중심이 되어 임상의사 뿐 아니라 기초 과학자, 역학 전문가, 상담간호사, 다양한 연구기관 그리고 국가기관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소통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대한에이즈학회 회원 여러분, 향후 수년이 HIV/AIDS를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 학회는 학회의 중심이 되는 회원 여러분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통하며 의학을 발전시켜 국민 안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9년 12월
대한에이즈학회 회장 김상일